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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열매 독성 부작용 밤처럼 생긴열매

by 하누혀누IT 2024. 7. 29.

목차

    마로니에 열매 독성 부작용 밤처럼 생긴 열매 밤과 차이

    마로니에 열매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또한, 마로니에와 밤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많은 오해가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로니에의 특징과 열매의 독성, 그리고 이를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로니에(서양칠엽수)

    마로니에는 흔히 서양칠엽수(Aesculus hippocastanum)라고 불리며, 유럽 원산의 낙엽 활엽수입니다. 이 나무는 공원이나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으며, 그 화려한 꽃과 독특한 열매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로니에 꽃 특징과 분류

    마로니에의 꽃은 큰 원추형 꽃차례에 백색 또는 연한 분홍색 꽃이 피며, 이 꽃들은 봄에 개화합니다. 학문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 도메인: Eukaryota
    • 킹덤: Plantae
    • 클레이드: Angiosperms, Eudicots, Rosids
    • 오더: Sapindales
    • 패밀리: Sapindaceae
    • 제너스: Aesculus
    • 스피시스: Aesculus hippocastanum

    마로니에 분포 및 자생지

    밤처럼 생긴열매

    마로니에는 원래 발칸 반도 지역에 자생하였으나,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습니다. 주로 온대 기후 지역에서 잘 자라며, 공원이나 대로변에 많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마로니에(서양칠엽수) 꽃말 일본칠엽수 꽃말

    마로니에 꽃말은 "정열", "사치스러움"과 "낭만"을 의미합니다. 반면, 일본칠엽수(Aesculus turbinata) 꽃말은 "천재"를 상징합니다. 이처럼 비슷한 나무지만 꽃말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마로니에 열매 먹는 법

    마로니에 열매는 종종 밤처럼 생긴 열매라서 먹을 수 있는 열매로 오인받습니다. 실제로 매년 마로니에 열매가 밤인 줄 알고 삶아 먹고 응급실로 방문하는 환자들이 매년 늘어갑니다. 특히 서양에서는 마로니에 열매를 밤으로 오인하기 좋은 이유가, 밤을 영어로 chestnut이라고 하는데, 마로니에 열매는 Horse chestnut이라고 부르기 때문입니다. 말밥이죠.

    밤처럼 생긴열매

    색이라든지 크기라든지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광택도 밤에 비해서 탐스럽게 빛나죠. 모르고 보면 정말 먹음직스러운 밤처럼 생긴 열매입니다.

    일본의 마로니에 열매 먹는 법

    마로니에 열매는 독성이 있어서 생으로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마로니에 열매를 먹으려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열매에서 녹말을 추출하여 타닌 등의 독성을 제거하고 묵이나 과자로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일본 돗토리현에서는 일본칠엽수 열매로 만든 "도치 모치"라는 과자가 유명합니다.

    이런 도치모치 같은 음식은 일본의 능숙한 장인이 제대로 마로니에 열매의 독성을 법제해서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마로니에의 독성이 대부분 타닌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분말을 물에 헹궈서 타닌을 날려 버리고 먹는다는 방식은 도토리를 먹는 법이나 소나무 껍질을 먹는 방법과 유사합니다만... 대단한 저세상 맛도 아닌 것을 먹기 위해서 모험을 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일본 여행 가실 때 재미 삼아 한 번 맛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마저도 실망하실 테지만...

    마로니에 열매의 잘못된 오해

    간혹 일부 블로거들 중에서 마로니에 열매 먹는 법을 설명하면서 프랑스의 디저트를 마로니에 열매로 만든다는 낭만적인 망언을 하는 블로그 글이 종종 눈에 띕니다.

    프랑스 아르데슈 지역에는 마로니에 열매에서 얻은 녹말로 마롱글라세라는 디저트를 만든다는 주장은 오해입니다. 실제로는 "Mont Blanc aux Marrons(몽블랑 마롱)"이라는 특별한 품종의 밤을 사용하여 제작됩니다. 이 품종의 이름에 포함된 "마롱"이 바로 마로니에(Marronnier)를 의미하므로, 마로니에 열매로 마롱글라세를 만든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마로니에 열매의 약용 및 독성

    마로니에 열매는 전통적으로 약용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마로니에 열매 추출물은 주로 정맥류 치료와 항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로니에 열매 효능에도 불구하고,  마로니에 열매에는 독성이 있어 잘못 섭취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마로니에 열매 효능

    마로니에 열매 추출물은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분명 추출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독과 약은 한 끗 차이입니다. 세상에 좋은 약 널렸는데 굳이 마로니에 열매 효능을 보시겠다고 드시려면 결혼 전에 드세요. 인류를 위해서 말이죠.

    • 정맥류 개선: 정맥벽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 항염 작용: 염증을 줄여주며,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산화 작용: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마로니에 열매로 마사지 크림을 만들어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로니에 열매의 부작용

    마로니에 열매를 잘못 섭취할 경우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위장 장애: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영향: 어지럼증, 혼란, 경련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간독성: 과다 섭취 시 간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로니에 열매 섭취의 주의사항

    마로니에 열매를 섭취할 때는 반드시 독성을 제거한 후에 섭취해야 합니다. 전문적인 지식 없이 생으로 섭취하거나 가공하지 않은 상태로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또한, 마로니에 열매 추출물을 사용할 경우에도 정해진 용량을 지키고,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마로니에 열매는 그 독성으로 인해 섭취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지만, 올바르게 가공하여 사용하면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정맥류 개선과 항염 작용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약용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다 섭취나 잘못된 사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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