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택지 후보지 발표 5곳 8만호, 구리 오산 용인 청주 제주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 5곳 8만호, 구리 오산 용인 청주 제주

국토교통부의 전략적 신규택지 후보지 선정

최근 국토교통부에서는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을 확충하고자 수요가 풍부한 지역(구리 오산 용인 청주 제주)을 중심으로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9월 26일 발표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5개 지역에 8만 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발표는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각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이 돋보입니다.

수도권 지역의 주요 신규택지 후보지

1. 구리토평2 지구 (1.85만호)
   • 서울 동부권과 인접한 한강변 위치
   • 철도역 및 광역도로 연결로 우수한 대중교통망
   • 고품격 주거, 신산업, 레저가 어우러진 도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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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산세교 3 지구 (3.1만 호)
   • 화성, 용인,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 위치
   • KTX, GTX-C 등 철도교통 기반 서울 접근성 강화
   • 직주근접 자족도시로의 발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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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인이동 지구 (1.6만 호)
   • 첨단 IT 인재들을 위한 주거지 공급 필요
   • 대중교통 및 도로교통망 강화
   • 상업, 레저, 교육기능이 강화된 첨단도시 개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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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지역의 신규택지 후보지

1. 청주분평 2 지구
   • 청주오송 산업단지 신설, 반도체 공장 증설로 인구 증가
   • 오송역, 청주공항 연계 대중교통망 신설
   • 10분 워커블 시티로의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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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주 화북 2 지구
   • 제주 동부권 활력 증진을 위한 택지 개발
   • 제주공항, 제주항 연결 대중교통망으로 광역접근성 향상
   •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의 발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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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규택지 후보지 발표는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개발 계획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친환경 및 첨단 산업과 연계된 도시 개발은 미래 지향적인 접근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이러한 신규택지 개발이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국토교통부의 전략적 교통개선 계획

국토교통부는 신규택지 개발과 함께 교통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각 지구가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변모하도록, 도로와 대중교통 노선의 신설 및 확장을 통해 교통 여건을 대폭 개선할 계획입니다. 특히, '선(先) 교통 - 후(後) 입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신규택지 발표 직후 수립하고, 기존보다 최대 1년 앞당겨서 지구지정 후 1년 내에 확정할 예정입니다.

공공주택지구 투기 방지 대책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지구 내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예방, 적발, 처벌, 환수'의 4대 영역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 및 사업시행자 전 직원의 토지 소유 여부를 확인하고, 실거래 조사를 통해 이상 거래를 추출합니다. 또한, 신규택지 주변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투기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신규택지 개발 일정 및 전망

이번에 발표한 신규택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에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로, 이전에 발표된 김포한강2, 평택지제역세권, 진주문산을 포함한 총 공급 물량은 16.5만호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270만호 공급 계획 대비 1.5만호 초과 달성한 수치입니다.

향후 계획 및 차관의 의견

국토교통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내년에도 광역교통망이 양호한 지역에 신규택지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김오진 제1차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택지 공급으로 수요가 있는 곳에 양질의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여 국민 주거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국토교통부의 전략적 접근은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