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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선 씀바귀와 고들빼기 차이점 뽀리뱅이 애기똥풀 광대나물 효능 살갈퀴 꽃

by 하누혀누IT 2023. 5. 21.

목차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즈음이면 길가가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다.

    봄에 흰꽃으로 시작된 꽃의 향연은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면서, 씀바귀며 고들빼기 꽃들이 도로가를 점령하기 시작한다.

    앞서 소개했던 큰금계국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일단 이 글은 뽀리뱅이 및 씀바귀와 고들빼기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꽃이 피지 않았을때 고들빼기를 찾아 헤매다 보면 뽀리뱅이와 고들빼기가 헷갈릴 때가 있다. 물론 꽃이 펴도 관심 없는 사람들은 같은 꽃으로 인식할 수 있다.

    고들빼기 씀바귀 뽀리뱅이를 하나의 주제로 글을 쓰고 있지만, 고들빼기나 씀바귀 입장에서는 살짝 억울할 수 있다.

    씀바귀나 고들빼기가 다 노란 꽃만 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씀바귀는 분홍색도 있고 흰색 꽃이 피는 종도 있기 때문이고, 고들빼기도 흰 꽃이 있다.

    노랑선씀바귀 꽃

    씀바귀 종류가 다양하지만 특히 이 글에서는 노란 선씀바귀 꽃을 먼저 다루도록 하겠다.

    씀바귀라면 마치 머슴 같은 느낌인데 꽃은 청초한 여린 소녀 같은 꽃이다.

    계: 식물계
    목: 국화목
    과: 국화과
    아과: 치커리아과
    족: 치커리족
    속: 선씀바귀속
    종: 선씀바귀
    국화과 선씀바귀속의 꽃이다.

    씀바귀는 여러해살이풀로 노란선씀바귀 꽃말은 헌신 순박함이다.

    참고로 선씀바귀꽃은 흰꽃이다.

    아니... 노란 선 씀바귀가 있다는 건 흰 선씀바귀, 분홍 선씀바귀 꽃도 있다는 것이다.

    분홍선씀바귀 꽃이다.

    선씀바귀 꽃말은 평화다.

    단지 색만 다를 뿐인데 흰 건 평화요 노란선씀바귀 꽃말은 헌신이다.

    분홍 선씀바귀 꽃말은 모르겠다.

    씀바귀 선씀바귀 노랑선씀바귀...

    다 같아 보이는 이름이지만 얘들은 차라리 특징이 명확하다.

    그냥 씀바귀 꽃은 선씀바귀에 비해서 꽃잎이 가늘고 빈약하다.

    씀바귀꽃

    씀바귀는 노랑꽃이고 선씀바귀는 흰꽃이다.

    그래서 씀바귀가 흰꽃이면 흰 씀바귀라는 이름을 가지고, 선씀바귀가 노란색이면 노랑선씀바귀 라는 이름을 가진다.

    얘들은 지들끼리도 복잡하다 정말... 씀바귀 구분하는 것도 일이다.

    노란선씀바귀

    씀바귀와 고들빼기 차이점

    더 웃긴 건 노란 선 씀바귀 꽃은 종종 고들빼기 꽃과 헷갈린다는 것이다.

    노란 선 씀바귀와 고들빼기 차이점은 수술의 색을 보면 된다.

    노랑선씀바귀 꽃은 이름과 달리? 수술이 검은색이다.

    고들빼기 꽃

    고들빼기 꽃은 수술이 노란색이다.

    선씀바귀와 고들빼기는 자세히 보면 꽃 모양도 다르고 잎 모양도 다르다.

    헷갈릴 이유가 없지만, 노란 꽃이란 점 때문에 헷갈릴 뿐이다.

    고들빼기 꽃은 수술 암술 모두 노란색이다.
    좀씀바귀

    고들빼기

    나는 고들빼기김치를 참 좋아한다.

    고들빼기 뿌리의 사각거리는 식감이 좋다.

    계: 식물계
    목: 국화목
    과: 국화과
    아과: 치커리아과
    족: 치커리족
    아족: 나도민들레아족
    속: 고들빼기속
    종: 고들빼기

    분류표를 보면 알겠지만 고들빼기나 씀바귀나 국화과 식물이고, 아과마저 치커리아과로 동일해서 가깝긴 하다.

    고들빼기 꽃

    고채나 씬나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고들빼기는 본래 이름이 고도(苦筡)였다는 전설이 있다.

    이 이름이 시간이 흘러 고독바기로 바뀌었고, 다시 그것이 고들빼기가 되었다는 썰이 있다.

    또한, 고들빼기를 잘라서 흰 즙이 나오는 모습이 마치 젖을 짜는 것과 같다 하여 '젖나물'이라는 별칭이 있다.

    고들빼기는 줄기가 곧게 서며 다수의 가지가 뻗어 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지들은 독특하게도 적자색을 띠며, 전체적으로 털이 없는 부드러운 식물이다.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이용되는 고들빼기는 그 연한 잎과 뿌리를 나물로 즐기며, 때로는 김치를 담가서 먹는다.

    고들빼기를 약으로 사용할 때는 주로 탕을 내거나 생즙을 이용하는데, 특히 외상에는 짓이겨 붙여 사용한다.

    이고들빼기 꽃은 8~9월에 핀다.

    고들빼기 효능

    고들빼기 효능은 다양한데, 주로 심장 질환과 열증을 치료하는 데 활용.

    또한, 피부 종독에도 효과가 있다.

    다양한 질병에도 이 고들빼기 효능이 발휘된다. A형 간염, 건위, 골절증, 구고, 보신, 불면증, 비장종대, 설창, 소종양, 소화불량, 유두풍, 음낭습, 음낭종독, 여성외음부부종, 자한, 종독, 진정, 창종, 타박상, 폐렴, 해열, 허약체질 등 다양한 질병에서 그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소아의 열증 질환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들빼기 꽃이 선씀바귀 꽃하고만 헷갈리는 것은 아니다.

    봄에는 고들빼기와 선씀바귀 꽃의 구별이 쉽지 않지만, 가을에는 왕고들빼기와 쑥부쟁이 개미취 구절초와 헷갈리기 쉽다.

    어차피 얘네들 다 국화과라 거기서 거기 같아 보인다.

    왕고들빼기 꽃

    고들빼기 꽃이 봄에 핀다면 왕고들빼기는 늦여름 이후에 핀다.

    지도 국화라는 거지...

    왕고들빼기 잎은 쌈을 싸 먹기 좋고, 나물로 먹을 수도 있으며 고들빼기와 마찬가지로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한다.

    뽀리뱅이 꽃

    이 뽀리뱅이 꽃 역시 노랑선씀바귀꽃과 헷갈리기 쉽다. 뽀리뱅이 고들빼기도 헷갈린다.

    다만 잎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씀바귀가 아님을 알 수는 있다.

    뽀리뱅이라 불리는 이 꽃은 그 어린 시절에 나물로 즐기며, 황암채라는 명칭을 달고 약재로 사용한다.

    뽀리뱅이 꽃이 노랑선씀바귀꽃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지만, 잎의 형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씀바귀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뽀리뱅이이미지

    그러나 꽃이 아직 피지 않은 초기에는 지칭개, 민들레, 고들빼기와 비슷해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리뱅이는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Japanese Youngia, オニタビラコ, 黃鵪菜, 박조가리나물, 박주가리나물 등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그 분포 지역과 생태, 외관 등이 다양하게 변화하며 그 특성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붙게 됐다.

    이 식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뽀리뱅이 속의 식물로, 두해살이식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오면 그 생명력을 되찾아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꽃이 있는 식물이라면 그에 걸맞은 꽃말이 존재한다.

    뽀리뱅이뿌리효능

    뽀리뱅이의 꽃말은 '순박함', '친구와 함께', '순애'로, 이는 그 심플하면서도 풍부한 꽃의 모습을 통해 나타나는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뽀리뱅이 효능

    이런 면에서 보리뱅이는 단순히 꽃이나 식물로서의 가치만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뽀리뱅이 효능으로 인해 건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해열, 종기 치료, 진통, 해독 등의 효능을 가진 뽀리뱅이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이 약재로 활용된다.

    애기똥풀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s)
    진정쌍떡잎식물강(Eudicots)
    미나리아재비목(Ranunculales)
    양귀비과(Papaveraceae)
    애기똥풀속(Chelidonium)

    애기똥풀 상당히 독특한 이름을 가진 꽃이다.

    애기똥풀은 산기슭이나 들에서 주로 자라는 이 두해살이풀이다.

    애기똥풀의 줄기와 잎에 흰 털이 드물게 생겨나며, 줄기를 꺾으면 특징적인 즙이 분비된다.

    이 즙은 노랑에서 주황색으로, 실제로 애기똥과 비슷한 색상을 띠는데, 이 때문에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애기똥풀의 다른 명칭으로는 젖 풀, 까치다리, 싸아똥 등이 있다.

    애기똥풀은 양귀비과에 속해 있지만, 다행히도 환각성분은 함유되어 있지 않다.

    가을에 이 식물의 줄기와 잎을 그늘에서 말린 것을 '백굴채'라고 부르며, 이는 여름철 벌레에 물린 피부에 적용되어 사용했었다.

    옛날부터 애기똥풀은 약용 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특히 무좀이나 습진 같은 피부 질환에 주로 사용되었다. 심지어 이 식물에는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2009년, 애기똥풀을 기능식품 사용 불가 식물로 지정되었다.

    애기똥풀에는 알칼로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에는 켈리도닌, 프로토파인, 스틸로파인, 콥티신, 베르베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켈리도닌은 유독성을 가지고 있다.

    켈리도닌은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이 항암효과에 도움이 되지만, 정상적인 세포 또한 억제하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성장기인 아이들은 이러한 물질에 더욱 민감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기똥풀의 꽃말은 '몰래 주는 사랑'과 '엄마의 지극한 사랑'으로, 그 독특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순수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대나물

    추운 사할린 섬으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들의 얘기는 그저 식량 부족의 문제를 넘어선 신화적인 이야기를 갖고 있다.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들은 물론이고, 사할린으로 유배당한 소련인들도 엄청난 기근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고려인들은 신기하게도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이들이 무엇을 먹었는지 소련인들이 궁금해하자, 그들이 들과 산을 헤매며 염소처럼 풀을 뽑아 요리해 먹는 모습을 보았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반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고려인들은 그야말로 생존의 전문가들이었다.

    수천 년간의 굶주림과 투쟁을 견디면서, 한반도인들은 척박한 자연에서 식량을 구하는 방법을 철저히 배웠고, 먹을 수 있는 풀들을 구분하고 분류하는 능력을 갖추었다. 그래서인지 한국 사람들이 주로 먹는 식용 풀에는 '나물'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광대나물은 놀라운 생존력을 지닌 대표적인 식용 풀 중 하나다.

    이 풀의 다른 이름으로는 Henbit Deadnettle, ホトケノザ, 宝盖草, 긴 잎 광대수염, 보개초, 작은 잎 꽃 수염 풀, 접골초, 진주연 등이 있다.

    꿀풀과 광대 나무속에 속하는 이 풀은 한반도를 비롯하여 유라시아 전역과 북아프리카에 걸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광대나물 꽃말은 '조화, 빛나는 마음, 봄맞이'로, 그 자체로 생명력과 희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광대나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광대나물은 식용이 가능하며, 특히 연한 어린잎을 나물로 무쳐 먹는다. 또한, 광대나물의 전체 부분은 보개초라 부르며, 약용으로도 활용되는데, 이 광대나물 효능은 특히 코피와 토혈을 멎게 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살갈퀴 꽃

    이름이 직설적이며 흥미로운 식물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식물의 다른 이름은 Infield narrow-leaf vetch, 살말굴제풀로 알려져 있으며, 콩과 나비나물 속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이는 콩과 식물이므로, 그 열매는 식용으로 활용되며, 잎과 줄기는 사료로 주로 쓰입니다. 사람이 직접 먹기에는 맛이 별로라고 전해지지만, 동물들에게는 꽤 좋은 먹이가 됩니다. 특히 염소들이 이 식물을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살갈퀴는 4월부터 아름다운 붉은색의 꽃을 피웁니다.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며, 우리나라의 곳곳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들이나 공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이 풀은 줄기 끝이 갈퀴를 닮아 있어 '살갈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식물의 줄기는 1m가량 자라며, 번식력이 좋아서 때때로 군락을 이루어 덩굴 숲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4월경에는 잎 겨드랑이에서 나비 모양의 홍자색 꽃을 피우며, 깍지 속에 10여 개 정도의 열매를 품습니다. 열매가 검은색으로 익으면 깍지가 터져서 종자를 사방으로 퍼뜨립니다.

    살갈퀴의 어린순은 나물처럼 식용이 가능하며, 국거리로도 사용됩니다. 이런 이유로, 민간과 한방에서는 이 식물을 소변 불통, 요통, 담, 기침을 멈추게 하는 약재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살갈퀴의 효능은 약한 편이라, 약재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농촌에서는 귀찮은 잡풀로 여겨, 잘 보이는 곳에서는 제거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갈퀴는 "대소채"라는 이름의 생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봄철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서 바짝 말린 살갈퀴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로, 쓴맛과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달여 섭취하면 큰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체질적으로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는 특히 잘 맞는 식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꽃잔디

    creeping phlox, Moss phlox, 땅 패랭이꽃, 지면패랭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꽃잔디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꽂고비과 풀 협죽도 속 식물이다.

    꽃잔디의 꽃말은 희생이며 여러해살이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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