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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들여다보는 잡초, 명아주 효능과 부작용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흔히 우리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존재를 무시하는 특별한 '잡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명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냥 흔한 잡초로만 인식하지만, 이 녀석은 약용 식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답니다.
그럼 바로 이번 글에서는 명아주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식물로서의 특징, 청려장 지팡이, 명아주 나물로서의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명아주란 무엇인가?
명아주는 유럽이 원산지이나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는 한해살이 풀로, 쌍떡잎식물 강 중심자목 명아주과 명아주 속에 속합니다.
명아주 풀의 높이는 60cm에서 최대 2m까지 자랍니다.
이렇게 길게 자라고 곧게 자라기 때문에 도토라지 지팡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명아주는 한국 전국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서 주로 잘 자라고, 토양의 질이 척박해도 잘 자랍니다.
그리고 명아주는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꽃을 피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학명: Chenopodium album var. centrorubrum
- 원산지 및 자생지: 전 세계/전국
- 명아주 꽃말 : 거짓과 속임
- 아명: 는장이, 도토라지, 명아주, 명아, 명아풀
- 영문명: Goosefoot
명아주는 는장이, 도토라지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로는 'Goosefoot'라고 불립니다.
명아주 잎이 거위 발처럼 생겨서 그리 부르나 봅니다.
꽃말은 '거짓과 속임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지만 알면 알수록 그의 가치를 인지하게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명아주 나무 지팡이도 만들고, 명아주 줄기의 섬유질이 질기고 튼튼해서 옷감, 종이, 그물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낙 흔하고 가축이 먹어서 탈도 없기 때문에 가축의 사료로도 훌륭합니다.
2. 명아주의 효능 및 활용
명아주는 흔한 잡초지만 그 안에는 우리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효능이 숨어있습니다.
이런 명아주 효능 때문에 명아주는 잎과 줄기를 약재로 활용하여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이용되곤 합니다.
표 1. 명아주의 주요 효능
명아주 효능 | 설명 |
건위 강장 | 몸의 건강을 회복하고 기력을 향상시킵니다. |
해열 살균 | 열을 내리고 병균을 제거합니다. |
해독 | 독소를 제거합니다. 독충에 물린 경우 짓찧어 환부에 붙임 |
치아 통증 완화 | 명아주 생잎을 씹거나 달인 물을 먹금어서 통증을 완화함. |
지사(설사를 멈춤) | 말려둔 명아주를 달여 마심 |
명아주 생약명은 회려(灰藜), 여(藜). 낙려(落藜), 지연채 등입니다.
대장염, 설사, 이질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며, 벌레에 물린 상황에서 해독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명아주의 생즙을 복용하면 동맥경화를 막는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이는 과학적으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정보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한의학의 고서인 동의보감에서는 명아주가 풍을 막아준다고 기록되어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명아주 생즙의 주된 용도는 일사병에는 마시는 용도로, 벌레에 물렸을 때는 상처에 직접 생즙을 도포하기도 합니다.
3. 명아주 나물 만들기
명아주는 비록 약간의 독성이 있기는 하지만, 데치는 것만으로도 독성이 중화되므로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이 가능한 식물입니다.
명아주 장아찌, 명아주 쌈, 명아주 무침, 명아주 전, 명아주 나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명아주의 다른 이름인 는장이, 도토라지 나물 등으로도 부릅니다.
도토라지 나물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보통 도토리를 떠 올리지만 바로 이 명아주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명아주 효능에 대해서 다뤘듯이 명아주 나물 효능도 동일하겠죠?
하지만 그냥 식품이니까 그 효능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독성이 있던 식물이므로 도토라지 부작용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식하시고 잘 데쳐서 독성을 중화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맛있는 명아주 나물 무침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명아주 나물 재료:
- 명아주 잎
- 소금
- 파
- 다진 마늘
- 참기름
- 참깨
명아주 나물 만드는 방법:
- 깨끗한 명아주 잎을 채취해 물에 씻습니다.
- 펄펄 끓는 물에 소금 반 스푼을 넣고 명아주를 살짝 데쳐줍니다.
- 데친 명아주 나물은 찬물에 다시 헹궈줍니다.
- 데치고 식힌 명아주에 소금, 파, 다진 마늘, 참기름, 참깨를 넣고 잘 버무립니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명아주 나물이 완성됩니다.
비름나물과 유사하게 보이는데, 이는 명아주 나물이 '개비름'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명아주를 나물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명아주 효소로 만들어 음료로 마시기도 하고 명아주 잎을 음지에서 말려서 명아주 잎 차로 달여 먹기도 좋습니다.
4. 명아주 부작용
명아주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독성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명아주 잎의 흰 가루는 피부병을 일으킬 수 도 있습니다.
명아주를 데치지 않고 그냥 생즙을 먹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명아주를 알코올로 추출한 액체는 호흡 중추를 마비시키는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흔한 잡초인 것 같지만 그 안에는 놀라운 효능과 활용 방법이 숨어 있는 명아주! 이제는 이 특별한 잡초를 무시하지 않고 그 가치를 인정해 줄 시간이 아닐까요? 특히, 그 가치를 증명하는 약용과 요리의 활용 방법을 직접 시도해 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입니다.
5. 명아주 지팡이 청려장
명아주 나무 지팡이로 검색을 많이 해서 들어오시는데, 명아주는 나무가 아닌 풀입니다.
그러니 명아주 나무 지팡이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풀이지만 길고 질기기 때문에 말리면 목질처럼 보일 뿐입니다.
대신 마르면서 단단해지고 풀이라 가벼워서 노인들이 들기 편한 지팡이가 되는 것이죠.
이 명아주의 줄기를 말린 지팡이는 푸른 순이 돋는다 해서 '청려장(靑藜杖)'으로 부릅니다.
청려장은 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지팡이로, 눈이 맑아지고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본초강목의 기록이 있습니다.
본초강목인지 게임공략집인지 알 수 없습니다. 아이템빨이라니요 ㅋㅋㅋ.
청려장은 신라시대에도 사용기록이 있을 정도로 역사도 오래됐습니다.
실제로 대한민국 정부는 매년 노인의 날에 100세가 된 노인들에게 이 청려장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려장을 100세부터 사용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옛날에는 자식이 50세 부모에게 선물하면 "가장", 마을에서 60세 노인에게 주면 "향장", 70세에 나라에서 주면 "국장", 80세에 임금이 하사하면 "조장"이라고 불렀습니다.
요새는 100세 시대다 보니, 100세에 기념으로 주는 것일 뿐입니다.
요새는 명아주 나무 지팡이를 인터넷에 팔고 있지만 진짜 청려장은 거의 없네요..
진짜 명아주 지팡이 가격은 10만 원 정도 하네요.
링크를 드릴 수는 없으니, 국산 수제 명아주 지팡이를 쇼핑몰에서 검색해 보세요.
명아주 지팡이와 비슷한 것으로 감태나무 지팡이(연수목 지팡이)가 있습니다.
명아주 지팡이 만드는 법
명아주 지팡이인 청려장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가을까지 최대한 자란 명아주 중에서 곧고 긴 명아주를 뿌리부터 캐서 명아주 나무 통째로 삶아줍니다.
푹 삶긴 명아주의 껍질을 벗기고 곧은 부목에 잘 묶어서 곧게 만든 뒤에 그늘에서 잘 말려줍니다.
굳이 찌지 않고 말려도 됩니다.
사용할 분의 키에 맞춰서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 잔가지와 잔뿌리를 다릅니다.
뿌리까지 쓰는 이유는 뿌리 쪽이 손잡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잔가지와 잔뿌리를 예쁘게 정리한 뒤에 칼과 사포로 부드럽게 다듬어 줍니다.
아주까지 기름을 잘 먹여가면서 윤기를 내주면 청려장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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